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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3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7-13 16:13:16 조회수 238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3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선정

 

 

 

본교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동민 교수)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연구책임자: 정병섭 책임연구원)에 선정되었다.

 

한국유교문화의 진흥과 계승을 위해서는 그 핵심인 한국예학문헌에 대한 국역이 필요하다. 2023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되는 ‘2023년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학술연구용역’은 “한국 예학 자료의 번역을 통해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 발견”하고 “국학 자료 아카이브 데이터 축적 및 국학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성호 이익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 초상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본 국역 사업에서는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의 《이선생예설유편(李先生禮說類編)》의 원문 입력, 표점, 교열 및 역주, 해제 등을 수행한다. 《이선생예설유편》은 그간 《성호전서》에서는 서문만 전해지고 본문은 실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국역 사업을 통해 최초로 국역되어 소개된다.

 

《이선생예설유편》은 이익이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의 문집에서 예설을 유형별로 모아 정리하고, 이황의 설에 후대의 설명과 자신의 견해를 주석으로 부가하여 책으로 엮은 것으로 상하 2권 2책의 필사본이다. 이익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편제의 원칙을 밝혔다. 분류와 배치를 《가례(家禮)》의 순서에 따르면서, 방국례(邦國禮)와 향례(鄕禮)도 끝에 별도로 포함하였다는 것, 세부 조목의 표제어는 발췌한 부분의 핵심어로 제시하고 《퇴계집》의 권과 쪽수로 출처를 밝혔다는 것, 이황이 인용한 말에 대하여 고증하고 이황의 설에 대한 후대 학자의 설명을 채록하여 세주로 부가하면서 필요한 경우 이익 자신의 견해도 제시하였다는 것, 혼례 관련 조목은 많지 않아 따로 항목을 설정하지 않았다는 것 등이다.

 

본서의 국역은 고전문헌의 국역 능력 및 각종 예서와 예설, 성리학에 정통한 전문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본 사업 선정을 통해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의 국역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는 《이선생예설유편》 국역을 통해 이황의 예설에 대한 체계적 조망뿐만 아니라 이익의 예학사상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국역진이 사명감과 진정성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본서의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한국예학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유학대학의 한국유교문헌의 정본화 및 국역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국역은 향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서 아카이브를 통해 대국민서비스가 될 것이며, 단행본으로도 발간 예정이다.

《성호전집(星湖全集)》 권49 <이선생예설유편서(李先生禮說類編序)>

 

 

본 연구소는 현재 국가지정전적문화재(국보, 보물 등) 중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우리 중요기록유산을 국역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 기반의 콘텐츠 개발 및 학문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하는 ‘문화재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현재 유학대학 교수 및 박사급 신진연구자, 학문후속세대 대학원생이 각 분과에 소속되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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