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형 ARPA-H,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 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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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0-22 17:10:41 | 조회수 | 176 |
한국형 ARPA-H,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 출범
▲ 의학과 강종순 교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첫 번째로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의과대학 강종순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이끄는 컨소시엄은 ‘사코피니아 바이오마커 발굴 및 멀티모달 치료제 개발’ 과제를 통해 5년간 총 1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료제가 없는 근감소증을 위한 혁신적인 멀티모달 치료제와 조기진단용 진단키트, 디지털 치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현재 개발 중인 후보 치료제의 고도화를 통해 임상 단계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며, 신경근육오가노이드 질환 모델을 활용해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연구에는 산·학·병 7개의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근감소증 치료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협업이 이루어진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강종순, 김대식 교수, 약학대학의 육심명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이승훈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재영 교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현승 교수, 숙명여대 약학대학 김세건 교수, 애니머스큐어㈜ 이상진 연구소장, ㈜디파이 윤성준 대표이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들은 근감소증 치료제, 진단키트, 디지털 치료 기술의 효율적인 임상 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강종순 교수는 근감소증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10여 년간 노화성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근감소증 치료 기술의 상용화를 이끌어, 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 난제인 노인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안보 및 필수의료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근감소증 치료 기술 개발은 그 핵심 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로 인한 국민 건강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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